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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리던 2018 오펜 공모전 모집요강이 며칠 전에 정식으로 올라왔습니다. 60분 단막 드라마 극본 공모전으로 정식 공모명은 '2018 오펜 드라마 스토리텔러 모집'입니다. 그래도 오펜 공식 홈페이지에는 단막극 공모전이 모집요강으로 올라와 있으니 어느 것으로 말하든 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첫 오펜 공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드라마 작가 지망생, 영화 시나리오 지망생들의 커뮤니티 카페인 '기승전결'에 올라온 공모요강의 댓글로 사소한 질문에까지 답을 달아주시던 담당자분의 친절함이 기억에 남는 공모전이었습니다. (올해는 공홈의 Q&A로 질문을 달라고 하시네요) 거기다 tvn에서 드라마 스테이지를 통해 방영한다니... 결과를 떠나서 여러모로 망생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모전이었지요. 좋은 ..

YES24 많이 이용하시나요? 저는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를 장만하고 나서 YES24의 충성고객이 되었습니다. 매월 20만원씩 디지털머니를 충전하는 애독가분들에 비하면 발끝 정도지만 제가 독서활동에 지출하는 금액의 70% 정도는 YES24가 꽉 쥐고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혜택을 보자 생각하며 YES24를 기웃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월 1~3일은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이 때는 YES24 디지털머니 충전시 보너스 머니를 2배로 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0만원 충전 시 예스24에서 주는 보너스머니는 평소엔 만원이지만, 매월 1~3일 동안은 2만원을 준답니다. 두세달 전만 해도 충전하는 수단과 혜택이 다양했던 것 같은데, 디지털머니 하나로 정리해서 축소한 것 같..

라운드어라운드 아시나요? 올리브영에 자주 가시거나 디퓨저에 관심이 많으시면 한번쯤 들어본 브랜드일 거예요. 최근 2년 사이에 패브릭 향수가 많이 유행하고 접할 수 있는 브랜드도 많아진 것 같아요. 한창 유행할 때도 저는 패브릭 향수에 관심이 없었답니다. 미니멀라이프가 유행하기도 전인데, 저는 '날아가는 것에는 돈을 쓰지 않는다.'는 개똥철학으로 즐겨쓰는 향수 외엔 향기 제품에 관심이 없었어요. 패브릭 향수는 물론, 캔들이나 디퓨저 등등 모두 포함해 저에겐 공기로 날아가는 것들에 속했죠. 그러다 라는 책을 읽게 되고 생각이 바꼈어요. 쇼핑을 좋아하는, 특히나 자잘한 생필품을 쟁여두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왜 디퓨저나 캔들은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물론 사치를 조장하자는 건 아니지만, ..

혹시 박경리 토지를 알고 계신가요? 읽어보지 않으셨더라도 다들 책 제목과 박경리 작가님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올 한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알쓸신잡에서도 유시민 작가님에 의해 많이 거론되어 주목받았던 작품입니다. 저는 학생 때 도서관에서 빌려봤었던 기억이 있어요. 전집을 끝까지 읽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몇 달 전 마로니에북스에서 나온 전집을 덜컥 구매했었답니다. 시골에서 회사 기숙사 생활을 잠깐 할 때라 도서관까지 왕복하느니 전집을 사서 틈틈히 읽으려고 했죠! 4권까지 읽었을 때 쯤.. 이북 리더기를 구매하게 되어 전집을 중고나라에 팔게 되었습니다. 실물 전집을 갖고 있고 싶었지만 기숙사 생활을 청산 할 때를 생각하니 팔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후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