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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 셀렉트 출시 기념 2달 무료권 + 체험기
    서점일지 2018. 7. 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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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전자책 전용 서점 리디북스에서 월정액 무제한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월 6,900원에 ebook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한달은 무조건 무료인데, 출시 기념으로 8월 3일까지 신청 시 추가 1개월을 더 줘서 총 2개월 동안 리디 셀렉트 월정액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무료책으로 <제프티는 다섯 살>까지 올라왔던데, 리디 대국민독서지원 539권 세트에 이어서 월정액 서비스까지! 리디북스 열일합니다.


     론칭 기념 이벤트 첫 2개월 무료는 8월 3일까지 진행이라 좀 더 천천히 신청을 해도 될 것 같다 생각했었는데, 좀 더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7월 9일까지 신청한 리디북스 회원들에게는 리디 포인트 2,000원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딱 일주일 동안만 진행되는 이벤트이니 얼른 가입하셔요! 7월 1일에 리페프X539권 세트를 사서 들어온 포인트만 해도 43,000원이 있는데 2천 포인트까지 추가로 받게 생겼어요:) 어떤 책을 살지 벌써부터 고민됩니다.


     리디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포인트 지급일인 '7월 18일 오후 6시 이후'까지 서비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계속 사용하실 분들이 아니라면 포인트 지급일 이후에 해지를 하거나 혜지 예약 하시길 바랍니다. 지급일 이전에 해지를 해버리면 포인트를 못 받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포인트 사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30일이니 읽고 싶은 책 있으면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놓으셔요.



     리디 셀렉트 회원이 되면 어떤 책들을 볼 수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아래 리디 셀렉트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도서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select.ridibooks.com/books


     한 페이지에 24권 씩, 42 페이지까지 있으니 대략 천여 권입니다. 신간도 꽤 많이 보이고, 앞으로도 책들이 추가될 거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저는 일단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페어리랜드>를 다운받아 봤어요. 월정액제 서비스라고 해서 어플이 복잡해지지는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구매 목록'이 원래는 '전체 / 구매 / 대여'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전체 / 구매 / 대여 / 이용권'으로 나누어졌다는 것 뿐! 독서노트를 비롯해 여러모로 어플 사용하기 편한 전자책 서점입니다. 은하수 세트는 지난 마지막 10년 대여 때 지르려고 했다가 참았던 책이고, 페어리 랜드는 한 권씩 모아볼까 생각했던 책이라 너무 반갑더라구요. 5권 씩 모두 담아서 10권이 되었는데, 다른 책을 또 담아보려고 하니 '최대 10권까지 동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유하신 도서와 교체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떴습니다. 반가운 책들이 많아서 장바구니 담듯 담아봤는데, 다 읽고 나서 비우고 다시 담아야겠습니다.


     이북 리더기가 없는 분들은 리디북스 어플을 다운받아 리디 셀렉트를 이용할 수 있구요, 크레마 기기 사용중인 분들은 열린서재를 통해 리디북스를 설치해서 독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크레마 사용하면서 열린서재로 리디북스 책들을 봤었는데, 어떤 때는 예스24에서 구매한 책들보다 리디북스 무료책이 더 속도가 빠르게 돌아가더라구요. 그래서 리디 페이퍼를 사용하면 얼마나 더 빠를까 생각했었는데, 대국민독서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리페프를 구매해서 배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디셀렉트 서비스까지 몰아치니 한동안 도서관 오가는 차비가 굳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리디 셀렉트는 신용/체크카드 월 자동결제 등록 후 현재 1000여 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서비스이며, 앞으로 더 많은 책들이 추가됩니다. 동시에 10권까지 볼 수 있지만 반납하고 다른 책을 빌리는 건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로 유명한 밀리의 서재는 한달에 10권까지 대여가 가능했었는데요, 이번 리디 셀렉트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대여 무제한으로 바꼈더라구요. 루나 크로니클을 읽으려고 조만간 밀리의 서재 재가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리디 539권에 루나 크로니클이 떡하니 포함되어 있어서 마음이 더 멀어져버렸네요. 리디와 밀리 모두 오래 볼 수 있기를, 선의의 경쟁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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