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북클럽 정보와 출석체크 하는 방법과 포인트 모으는 방법

 그저께 13일, 민음북클럽 8기 모집이 오픈되었습니다. 작년에 처음 민음북클럽을 알게 되었고 올해에는 꼭 민음북클럽 회원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손꼽아 기다렸었습니다. 10시 땡 하자마자 가입은 못 했지만 13일에 고민없이 가입을 하게 되었어요. 뉴스 기사를 보니 2016년에는 10여일 만에 북클럽 회원이 1000명 돌파했다고 되어 있는데, 올해에는 3시간 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걸 보니 올해라도 민음북클럽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민음북클럽은 처음이라 가입선물 외에 어떤 혜택이 있는지는 정확히 몰랐기 때문에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민음 북클럽 회원이 되면 여러가지 혜택과 함께 온,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행사로 보이는 '민음사 패밀리데이'는 민음사 출판그룹 브랜드들의 리퍼브 도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민음 북클럽 회원들만을 위한 도서 판매 행사입니다. 현장에서 중고도서를 기부하면 중고도서 정가의 100%로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리퍼브 도서 결제금액의 50%까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2018년 5월에 예정되어 있는 행사라고 하니 꼭 참여해야겠습니다. 중고도서를 기부하지 않아도 출석포인트 500원을 5월까지 모아서 행사도서를 사면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혜택으로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독서모임들을 20% 포인트 차감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밑줄 긋고 생각 잇기'라는 온라인 독서모임은 '마음의 점이 시작되고 끝나는 문장들, 그리고 그 선을 따라 시작되는 느낌과 생각을 잇는 온라인 독서모임'이라고 하네요. '손끝으로 문장 읽기'는 '손으로 꾹꾹 눌러쓰는 느린 읽기로 마음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읽고 생각하는 온라인 필사모임'이라고 합니다. 손끝으로 문장읽기와 밑줄 긋고 생각 잇기는 특히 매 회마다 1시간 만에 선착순 모집이 마감된다고 해요. SNS에 기록하는 소셜리딩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더 궁금합니다. 'Dear.Poet'은 '세상의 진실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시. 그리고 그 진실을 비추는 젊은 시인들. 작가와 함께 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는 오프라인 독서모임입니다. 작가와 함께라니 꼭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책 가까이'는 '책과 가까이, 함께 읽는 사람들과 더 가까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만드는 자유로운 독서 활동'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민음북클럽 북샵에서 포인트로 유명 작가들의 일러스트 작품들과 작가 노트, 에코백, 저자 사인본 등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더 열심히 포인트를 모아야겠습니다. 처음에 민음 북클럽에 가입할 때 '출석체크'를 하면 매일 500포인트를 준다고 해서 열심히 출석해서 포인트를 모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메뉴를 다 둘러봐도 출석체크가 없더라구요. 마땅한 설명도 없고해서 출석은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살펴보니 '민음사 로그인 시 500포인트 지급(1일 1회)'라고 쓰여있더라구요. 그저께는 그냥 '출석체크 시 포인트 지급'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같은데 착각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자동로그인이 되어 있어서 로그아웃을 하고 다시 로그인을 해보니 바로 500점이 적립 되더라구요. 열심히 모아서 북클럽 행사에 참여해야겠습니다. 출석포인트 외에도 민음사 책 서평 등록 시 500점이 적립되고, 패밀리 데이 중고도서 판매 시 중고 도서 정가의 10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고 하니 민음북클럽 회원분들 모두 열심히 포인트를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