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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꼽아 기다렸던 2018 민음북클럽, 특별한 가입선물 4가지!
    서점일지 2018. 4. 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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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민음사 출판사의 책들에 더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민음북클럽이 오픈하는 날입니다. 민음북클럽은 2011년에 시작해 벌써 8기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저는 민음북클럽을 작년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꼭 민음북클럽 회원이 되어야겠다 생각했는데 드디어 오늘 이루었습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다른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최고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도 하고, 읽었다가 책이 너무 좋아지면 급기야 종이책으로 소장하기도 합니다. 이북리더기를 사면서 많은 종이책들을 처분했는데, 세계문학전집들은 한권 한권 추억이 담겨서인지 떠나보내기가 싫더라구요. 이번엔 북클럽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표지를 가진 책도 준비되어 있다고하니, 부족한 책을 또 차곡차곡 모아봐야겠습니다.



     민음 북클럽은 연회비가 33,000원입니다. 하지만 가입 선물로 5권의 책과 에코백, 라이브러리 북을 받을 수 있고 출석체크를 통해 매일 500원씩 포인트를 모을 수 있습니다. 이 포인트는 내년 민음 북클럽 가입 시 3~40% 연회비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틈틈히 출석해서 열심히 모아야겠습니다. 5권의 책만으로도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민음북클럽 회원만을 위한 에코백과 라이브러리 북까지! 5권의 책은 기존의 세계문학전집들 중에서 3권을 선택할 수 있고, 이번에 북클럽 에디션으로 특별 출판된 책들 중 2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북클럽 에디션으로 출판된 책은 <데미안>, <동물농장>, <위대한 개츠비>, <폭풍의 언덕>, <1984>입니다. 위의 이미지에 있는 5권이 바로 북클럽 에디션의 책들입니다. 5권 모두 갖고 싶지만 <위대한 개츠비>와 <데미안>은 이미 갖고 있는 책이므로 패스, 남은 세권 중 조지오웰의 책 두 권을 선택했습니다. 갖고 있는 책, 읽어본 책이라도 표지가 다르니 다 가지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기존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책의 특징을 상큼하게 잘 살려내 자꾸 눈길이 머무네요!


     가입 선물 4가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라이브러리 북'입니다. 글쎄, 무려, 책등 스티커들과 책의 표지 스티커들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읽은 책들을 붙여가면서 독서 기록을 할 수 있습니다. 취향저격... 그리고 작가 일러스트 스티커도 10개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영광의 10인에 포함된 작가들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라이브러리북 속지는 책꽂이, 서재 등의 일러스트들로 꾸며져 있어 책등 스티커들을 책꽂이 일러스트에 붙이면, 정말 책꽂이에 책이 꽂혀있는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가입 선물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한다는데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좋아하는 분들, 이미 모으고 있던 분들 어서어서 민음북클럽 가입하러 가요! 연회비는 33,000원이지만 가입선물만 해도 두 배 가까운 혜택을 주는 것 같습니다. 평소 인터넷 서점에 풀리는 세계문학전집 굿즈들도 예쁜 것들이 많은데, 민음북클럽은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봄맞이 셀프 선물로도 딱인데, 민음북클럽 회원권 선물하기도 있으니 선물도 좋은 것 같습니다. 민음사 책 함께 읽어요! 여러 서점사들의 이벤트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민음북클럽이 정점을 찍는 것 같습니다. 독서가 취미라서 행복한 4월, 따뜻한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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