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보드카 '비니큐' VINIQ 단종이라더니, 플래티넘 등장!

지난 뉴욕여행에서 사온 비니큐!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비니큐(비니크)는 우주술, 은하수술로 유명한데요,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여행 준비하면서 알아보니 단종이라는 소문이 여기저기 뿌려져 있더라구요. 원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리큐어 샵들도 조회가 가능했었는데, 공식 홈페이지 주소를 치니 다른 곳으로 연결되어서 답답했어요.

여행가는 곳의 ZIP CODE(우편번호)만 넣으면 주변의 판매처가 뜨곤 했는데, 여행 앞두고 답답합니다. 사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상점에서는 팔지도 않고, 혹시나 싶어 들러본 맞은편 가게에서 팔고 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마지막 일정 쯤에 구매하려고 미루고 미루다 이대로 못 사는 건가 했었는데 그래도 무사히 구해서 안도했던 기억이.. 다른 곳들도 그렇겠지만, 뉴욕은 특히 리큐어 스토어마다 가격이 다 다르더라구요. 시티 내에서는 30불 가까이 하는데, 건너 아스토리아에서는 20불 초반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무튼!! 정말 단종인가, 싶어서 더 검색을 해봤더니 비니큐 플래티넘 출시를 앞두고 있었던 거더라구요. 그래서 기존 제품은 단종이라는 소문이 있었나봅니다. 그래도 여전히 공식 홈페이지를 찾지는 못하고, 공식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인스타 계정 정도만 찾았어요. 그래도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싶어서 팔로우 했습니다.

새로운 비니큐 플래티넘의 아름다운 자태! 병 디자인은 더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중간의 퍼플색이 기존 오리지날과 같은 맛일지 다른 맛일지도 궁금하네요! 이름이 각각 No3, 5, 6, 7, 8인데 어떤 의미를 가졌을지도 궁금하구요!! 조만간 스페인에서 국내 정식 수입이 진행된다는 소문이 있어서 정말 큰 기대가 됩니다. 이번 여행에서 운이 좋아 만나면 더 좋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국내 수입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특히 양쪽 끝에 있는 연핑크와 초록의 영롱한 자태를 보자니, 실물이 더더욱 기대됩니다.

그냥 얼음 동동 띄워 마셨던 비니큐! 맛보다는 시각적인 즐거움이 주는 재미가 커 맛은 별 기대를 안 했었는데요, (사실 별로라는 평가가 많아서), 보드카 잘알못인 저에게는 무척 맛있었답니다. 비니큐 플래티넘 얼른 얼른 내 눈앞으로 뿅 하고 나타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