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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파인테크 카드를 해지하며 + 소소한 팁과 굴비카드 이용기기타 2018. 1. 19. 18:05
첫 직장이 생기고 3년 가까이 사용해오던 KB 국민 파인테크 신용카드를 해지하였습니다. 3년 동안 많은 혜택을 받아왔던 카드입니다. 비교적 적게 쓴 씨티 메가마일 카드를 마그넷 손상으로 두번 교체하는 동안, 3년 가까이 주카드로 사용해도 손상 한번 없었던 아주 튼튼한 카드, 파란색 영롱한 빛이 예뻤던 카드입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7,000원이지만 파인테크 카드를 발급받고 만든 굴비카드들은 연회비가 면제된다는 점에서 지금도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교통비 만원, 통신비 오천원, 스타벅스 반 값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만 마셔도 벌써 17000원 연회비 뽕은 뽑고도 남는 아주 효율이 높았던 카드입니다. 그럼 세세한 혜택과 팁 알려드릴게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로 주문 시 50% 할인, 매장 결제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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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허밍버드 클래식04 - 앤을 보내기독서일지 2018. 1. 17. 23:17
12월 30일, 연말에 을 읽었습니다. 12월 궁디팡팡 쿠폰으로 YES24에서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를 10권 모두 e-book으로 마련했었습니다. 10권 중 빨강 머리 앤은 좀 나중에 읽은 편에 속합니다. 너무나 익숙한 앤, 어릴 적 TV에서 만화로 보았던 앤이라서 내용을 대충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뒤늦게 읽은 으로 덕통사고 당했어요. 닳지도 않는 이북인데 닳을 것 같아서 조심 조심 한번 더 읽었습니다.이북을 읽고 나서 며칠 후, 교보문고에서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를 보았어요. 이북으로 살 때도 표지가 예쁘다 생각했었는데, 종이책은 비교도 안 되게 예쁘더라구요. 양장 커버에 따뜻한 색감의 속지까지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어 몇 번을 망설였습니다. 내집이 있다면 시리즈 전권을 사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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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서>를 읽고 남은 문장들 기록해두기독서일지 2018. 1. 17. 20:12
저자 페르난도 페소아, 역자 배수아, 출판사 봄날의 책 를 읽었습니다. 책 제목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작가와 책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로 읽었습니다. 아주 두꺼운 책이며 단편 에세이 480여 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의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 책이었네요.책을 읽으면서, 또 읽고난 뒤, 마음이 무거웠다 가벼워졌다 왔다갔다 했습니다. 아득히 오래 전 세상 어딘가에 살았던 모르는 한 사람이 느끼는 지독한 슬픔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마음이 무겁고, 또 그런 기분에 공감되는 저의 마음이 위로받는 것 같아 가벼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찾아보았습니다. 책이 두껍고 여러 단편 에세이로 엮인 만큼 사람들마다 마음에 남는 단락들이 각각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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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vs 알라딘 장단점 비교 (굿즈사고 이북 받는 호갱ver)서점일지 2018. 1. 17. 14:11
안녕하세요. 매월 굿즈의 늪에 허덕이며 굿즈를 사고 e-book을 받아 열독하고 있는 호갱미단입니다. 저는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라는 이북 리더기를 사용해 책을 읽고 있습니다. YES24에서 구매해서 YES24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굿즈가 압도적으로 더 예쁜 알라딘에도 벗어날 수 없어 한 쪽씩 발 담그고 있답니다. 1~2년 전과 전체적인 흐름은 조금 바꼈겠지만, 매월 혜택과 굿즈가 출시되는 흐름 등등은 비슷한 것 같아요. 호갱을 벗어나지 말라는 두 서점에서 조금 더 똑똑하게 책을 구입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꼭 크레마 시리즈의 이북 리더기가 없어도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YES24와 알라딘 모두 서점사 어플과 별도로 구매한 이북을 다운받고 읽을 수 있는 어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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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쓰게 된다> 읽고 난 후 무엇이든 쓰려고독서일지 2018. 1. 17. 01:38
소설가 김중혁의 창작의 비밀 를 읽었습니다. 오프라인 서점에서 봤어도 호기심에 집어들었을 책입니다. 오늘 알라딘 굿즈를 사고 받은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사실 책을 사고 알라딘 굿즈를 받은 겁니다) 책을 읽는 내내 이 책 참 잘 샀다 싶었어요. 요즘 극본 공모전을 앞두고 슬럼프에 빠져서 독서로 도피한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절부절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저에게 위로가 된 책이에요. 글을 쓰는 것 자체를 즐기자!! 다시 한 번 아자아자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갖고 있는 필기구, 그동안 써왔던 글쓰기 프로그램, 키보드까지 하나하나 책에 적혀 있습니다. 모나미의 네임펜, 아트라인의 드로잉 시스템2.0, 페이퍼의 53펜슬, 무지의 볼펜, 네오랩 컨버전스 네오 스마트펜 N2, 팔로미노의 블랙윙(필기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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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장 어플 책꽂이+ 사용기, 추천서점일지 2018. 1. 17. 01:07
읽은 책을 기록할 수 있는 어플 책꽂이+ 추천합니다! 플레이 스토어 등에서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어요. 무료 어플은 아니지만 2000원 값어치는 하고도 남는 아주 유용한 어플이랍니다! 값어치는 백번천번 하고도 남는 아주 소중한 어플입니다. 도서 검색은 기본, 내가 갖고 있는 종이책인지 이북인지 또는 대여한 책인지 등등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어플의 첫 화면은 크게 추가/목록/통계/기타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습니다. 추가의 돋보기 모양을 클릭하면 알라딘, 구글, 리디북스, 네이버 등에서 책 제목으로 검색해서 쉽게 책 정보를 불러올 수 있어요. 돋보기 옆의 바코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책 뒷면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책 정보를 불러올 수 있구요. 바코드 옆의 연필 모양을 클릭하면, 정보가 없는 책들을 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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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알라딘 굿즈 - 타이포 머그 짝 맞추기 위해 하나 더 (+굿즈 저렴하게 득템 방법)서점일지 2018. 1. 16. 18:45
안녕하세요. 본격적으로 굿즈 사고 이북 받는 독서호갱일지를 써보려고 합니다. 첫 주자로 무엇을 포스팅 할까 많은 고민을 하던 끝에, 아직 YES24에서 빨강머리 앤 북램프가 오지 않은 관계로 알라딘 굿즈를 먼저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YES24는 어제 주문, 알라딘은 오늘 정오 쯤에 주문 했는데 알라딘이 먼저 도착했어요! YES24에서 당일주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정말인가 봅니다. 책을 기다릴 때보다 굿즈를 기다릴 때 체감시간이 더더더욱 느려지는 호갱입니다. 오늘 펜슬 텀블러가 공개되어 굿즈의 선택 폭이 더 넓어 졌습니다! 텀블러도 정말 정말 예뻐 보이지만, 타이포 머그를 벼르고 있었기 때문에 텀블러는 다음을 기약합니다. 국내도서 5만원 이상 또는 ebook 3만원이상 구입 시 머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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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마이너스 포인트 해결 방법서점일지 2018. 1. 15. 17:01
(수정추가) 댓글 달아주신 분에 의하면 최근 정책이 바껴 고객센터를 통한 계좌입금 방법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리뷰 쓰기 또는 중고도서 예스에 팔기 방법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독서의 계절 겨울(?)을 만끽하고 있는 미단입니다. 모두들 열독하고 계신가요? 따뜻한 온수매트 위에서 이북 리더기로 책을 읽는 것이 귤을 까먹는 것 만큼이나 꿀맛입니다. 두둑히 쌓여 있는 읽어야 할 이북 목록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든든합니다. 읽지 못한 이북이 두둑히 쌓여 있는 건 아마도 의 부작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사는 것 등 책과 관련된 행동들도 모두 독서에 포함된다는 것이 이 책의 메시지 중 하나였죠. 아마 전 그 메시지를 왜곡하여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YES24와 알라딘의 굿즈를 받기 위해 책을 사고..